선플재단, 日구마모토 지진피해 주민에 선플사이트 전달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1-06 10:51:11

[로컬세계 박민 기자]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5일 일본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한국 청소년들이 올린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사이트’ 전달식을 가졌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이 선플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마모토현 관계자,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신상진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선플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14일과 1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6.5와 7.3의 강진이 잇달아 발생해 40여명이 사망하고 20만 명이 피난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앞줄 왼쪽부터 코바타이세이 일본 선플학생대표, 강효상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미방위원장,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오노 타이스케 구마모토현 부지사, 김성태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최경민 학국선플학생 대표, 뒷줄 가운데 김석진 선플운동본부 다문화위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당시 선플운동본부에서 개설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사이트에는 “무고한 생명들이 이렇게 희생 되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시는 이런 끔직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제 모습을 찾기를 기원합니다”, “희생자들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등 1만 3000여개의 선플이 올라왔다.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배려와 응원의 선플운동을 통해 불의의 재난과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며, 일본과 한국의 민간친선우의 증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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