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내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6900만원 보다 300만원이 더 많은 7200만원으로, 연중 모금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단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과 관내 사업자의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모금대상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및 기타 희망자이며 만25세 미만 세대주와 75세 초과 세대주,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은 제외된다.

적십자회비는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창구나 무인공과금 수납기,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또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을 이용해 지로용지 앞면의 입금 전용 지정계좌로 송금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지로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적십자사 모바일 웹 접속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편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구호활동과 각종 사회봉사활동, 국제교류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쓰이며, 적십자사에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연말에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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