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실시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8-03-27 10:55:53

▲장수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문식)는 장수군에 거주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올해 한국어교육을 지난 19일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에게 한국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적응 및 한국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장수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 한국어반, 국적취득 준비반, 사회통합반, 자녀교육을 위한 한국어반,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반이며,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을 받은 태국 결혼이민자는 “올해는 꼭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싶어 더 열심히 공부 한다”며 한국어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12시까지이며 수강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52-3362)로 문의 하면 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