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학대 피해 노인 4가구 점검…폭염 속 재학대 예방 나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8-19 13:26:43
온열질환 예방물품 전달…학교 밖 청소년도 봉사 참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 돌봄과 세대 간 나눔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부산 동구는 부산동부경찰서와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관내 학대 피해 노인 가구를 찾아 재학대 위험과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협의체 소속 부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와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대 피해를 겪은 노인 4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주거환경을 살피고 재학대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관리와 폭염 대응 요령도 안내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취약한 생활환경에 놓인 어르신을 살피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는데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호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산동부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교육·자립·자기계발·급식 지원 등을 제공하며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51-632-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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