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AI 기반 행정혁신 본격 추진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3 10:58:10

전 부서 확대 적용…정책 속도·효율성 강화 지난 20일 평택시청에서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 모습.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평택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 도입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라는 방침을 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책 수립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평택시는 정책 검증과 자료 분석 과정에서 외부 용역에 의존해 왔으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분석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 평택시청에서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 모습.평택시 제공.

회의에서는 부서별 인공지능 활용 사례도 공유됐다. 미래전략과는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통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고, 도시계획과는 공간 변화에 따른 정책 대안을 단기간에 도출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안전총괄과는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침수 대응 방안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평택시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도입을 확대하고, 다음 달에는 관련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정책 수립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며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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