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 도입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5-05-14 10:58:04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중구가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를 도입한다.
시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은 연간 2회, 8시간 이상 봉사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구에 따르면 전직원들은 5월말까지 1365포털에 가입한 후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취약계층 결연 봉사, 농촌봉사, 공동체 실천 활동, 학습지도, 멘토링 활동, 상담, 문화시설 견학 안내, 공연 봉사활동, 환경보전 및 자연정화, 교통질서 계도, 재난관리, 재해구호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각 부서별 1담당과 관내 저소득가정 1세대가 결연을 맺어 설과 추석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1담당 1세대 사랑잇기 결연사업,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주간 운영(6월, 10월), 자원봉사 직장교육도 더불어 실시하고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활동 자세 등 봉사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원봉사 이수시간은 최대 30시간이며 공무원은 교육원이나 사이버교육을 통해 상습 학습을 해야한다.
구는 연말에 자원봉사우수자 3명(모범 1명, 우수 2명)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이수를 어겼을 경우에는 특별히 벌점(패널티) 적용은 없다.
박용갑 구청장은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 의욕을 고취하는 등 전직원들의 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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