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중 FTA 비준안, 오는 26일까지 처리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17 09:29:07

내일(18일)부터 여·야·정 협의체 본격 가동

▲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17일) 정기국회 주요 현안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회에 계류 중인 한·중 FTA 비준안을 오는 26일까지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내일(18일)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오는 26일을 비준일로 정한 것은 늦어도 26일까지는 법령을 개정하고 공포해야 올해 연말 1차 관세 인하 혜택을 받고 2016년부터 추가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여·야·정 협의체 발족을 포기하고 당정 협의체만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당정은 노동개혁 5법과 관련해서는 노사정 합의를 기다리면서 최대한 입법에 반영하고, 경제활성화 4법 가운데 관광진흥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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