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 개최…교육환경 개선 의견 수렴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25 11:01:58

농어촌전형 연장·통학 여건 개선 등 지역 맞춤형 건의 이어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향남, 팔탄, 우정, 장안, 양감, 정남 등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과 사업 현황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지역별 교육환경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어촌전형 연장 및 중학교 학군 배정에서의 제외 ▲양감지역 정주여건 개선 ▲통학버스 노선 정비, 통학로 인도 및 안전휀스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화성시 남부권역 학부모 간담회 참석자들이 정명근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해주신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시 교육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교육청·교육지원청과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해 함께 해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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