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대상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5-19 11:03:27

영남권트라우마 마음안심버스.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대형 산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전문 상담 인력과 장비를 갖춘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며,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검사 ▲개인별 심층상담 등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완요법과 신체 안정화 훈련 등 안정화 기법 교육과 정신건강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검사와 치료도 함께 실시한다. EMDR은 안구운동을 활용해 외상 기억에 대한 심리적 반응을 완화하는 치료기법으로, 재난 이후 불안·긴장·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대상자에게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령자와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이동 지원과 함께 심리지원 이후에도 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및 정기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대형 산불 이후 주민들이 겪는 심리적 충격과 불안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경험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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