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월호 특조위, 위헌적 발상 벗어나 임무에 충실하길”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24 10:29:01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청와대는 오늘(24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조사대상에 포함한 것과 관련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특조위의 결정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치적 쟁점으로 보지 말고 위헌적 발상에서 벗어나 특조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이 위헌적인 것이냐는 질문에는 “입장만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앞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제19차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등 청와대의 대응 상황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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