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국경관리 강화 위한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3-13 11:01:53
감천항 등 외사 취약지 점검으로 밀입국, 밀수 차단, 국경관리 강화
| ▲부산해경는 13일 해상 밀입국,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과 국경관리 강화를 위해 육군 해안기동대대와 합동 점검했다.<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3일 해상을 통한 외국인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과 국경관리 강화를 위해 육군 해안감시기동대대와 합동으로 외사 취약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해상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군 합동으로 해상에서 외사 취약지를 직접 점검하고, 군 해안 감시장비 위치와 성능을 공유하고, 사각지대를 논의하는 등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부산 남외항, 감천항, 두도, 생도 등 부산앞바다에서 발생하는 고속 소형 밀입국, 밀수 의심선박 포착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위주의 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그간 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올해 초 새벽시간대 러시아 수산물을 몰래 들여오는 밀수선박을 검거하는 등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핫라인 유지, 취약지 정보공유 등을 바탕으로 해·육상 불시 검문과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지능화 되어가는 해상에서의 국제성 범죄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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