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 못 나오던 장애인 이동 가능해졌다”…박종철 의원 정책 본격 시행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16 11:55:45

제안부터 제도·예산까지 직접 추진…이동권 사각지대 해소 기대
민관 협력으로 고비용·불안정 구조 개선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국민의힘). 부산시의회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이 제안한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이 실제 운영에 들어가며,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 교통 지원이 처음으로 제도화됐다.

이 사업은 박 의원이 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후, 현황 조사부터 제도 정비, 예산 확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해 실행 단계에 이른 사례다. 기존 교통약자 지원 정책에서 사실상 제외돼 있던 와상장애인의 이동권을 공공 영역에서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부산시는 와상장애인 이용이 가능한 특수 개조 차량을 도입하고, 민간 구급업체와 협력해 이동 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받아 기존보다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박종철 의원은 두리발 사무실을 직접 찾아 와상장애인 겸용으로 개조된특별교통수단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모습. 

특히 이 사업은 단순 차량 지원을 넘어, 교통·복지·의료 기능을 결합한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고비용 구조와 불안정한 민간 의존 방식으로 제한됐던 이동 서비스가 공공 체계 안으로 들어왔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실제 이용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탑승과 이동, 하차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직접 점검했다.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적용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에는 이용 대상 확대와 제도 보완을 통해, 해당 모델을 전국 단위 정책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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