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빅보드’ 활용해 산사태 안전망 구축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1-13 11:04:42

국토부 토사재해연구단과 15일 MOU 체결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스마트빅보드’를 활용해 산사태 등 토사재해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도심지 토사재해 통합관리기술개발 연구단과 ‘도심지 토사재해 관리 및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지가 많은 부산의 도심지역 특성과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인 ‘스마트빅보드’를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빅보드를 활용한 토사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빅보드를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정보공유 등 협력강화로 실질적으로 재난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한다. 

또한 ▲도시방재 맞춤형 콘텐츠 확대 ▲재난안전기술 협력 거점 지원체계 구축 ▲도심지 토사재해 관리 TEST-BED 사업 추진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도준 부산시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토사재해 연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올해 실증단지 구축 기본안 마련과 토사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기술 고도화와 기술협력 지원체계 구현을 통해, 급경사지 붕괴 및 토사(산사태)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은 물론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까지 크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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