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심곡 바다부채길 1월 1일 전면 통제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12-23 11:04:57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내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정동진 해안에 대거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예방을 위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당일 하루 동안 통제한다.
시는 지난 13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한 건축, 전기, 안전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바다부채길은 해돋이 당일 예상되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기에는 주차장 부족, 심곡항 일원 차량정체, 부채길 내 좁은 통행구간의 병목현상, 수직계단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전국 최장거리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의 천혜의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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