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외국인 근로자 위한 한국어 교육 운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6-18 11:51:12

생활 밀착형 주제로 실질적 정착 지원…7월 6일부터 개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공존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의료·산업안전·직장생활 등 실생활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실질적인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20명이며, 6주간 주 1회,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장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커뮤니티 공간인 ‘성서공동체FM’이다.

참여 희망자는 제공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 안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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