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독일서 무쏘 EV·토레스 HEV 글로벌 론칭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 2025-09-19 11:12:15

38개국 대리점·기자단 150여 명 참석…시승행사로 현지 공략 KGM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를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섰다.(KGM 곽재선 회장 인사말)/ KGM 제공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나선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수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17일과 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신차 론칭과 시승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독일, 스페인,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중동·중남미 38개국 대리점과 기자단 등 156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수출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앞서 연비 효율과 성능,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시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승 코스는 마인츠에서 코블렌츠까지 마인강변도로 17km를 포함한 총 130km 구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도심과 아웃도어 환경을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체험했다.

KGM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를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섰다.

곽재선 회장은 “국내에서 호평받은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8월 누계 기준 수출 4만4천920대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흥 시장 진출, KD 사업 확대, 대리점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회장은 글로벌 대리점사와 면담을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으며, 현지 고객 반응과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KGM은 독일에서 글로벌 대리점사와 기자를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섰다.(무쏘 EV)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다용도성, 토레스 HEV의 전기 주행 모드와 연비,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로컬세계 / 길도원 기자 kdw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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