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아동보육시설 비말방지 안전가림막 지원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1-02-17 11:06:34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에 안전가림막 4,200개 제작 설치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 아동보육시설 122개소에 비말차단 안전가림막 4200개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어린이집 감염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 특성상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동보육시설에서는 감염확산에 대한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청은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74개소, 지역아동센터 27개소, 유치원 21개소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아동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5500만원을 투입해 비말차단 안전가림막을 제작·지원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구축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항상 원에서는 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꼼꼼하게 준수해 생활하고 있지만 식사하고 단체활동을 하는 공간이기에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데 구에서 가림막을 지원받아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식사나 간식을 먹을 수 있어 새학기를 맞아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코로나 19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학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의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청정 보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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