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 나선다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3-03 11:15:54
김치, 수산물, 가공식품, 축산물(한우) 등 대상
수원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수원시가 ‘2025년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에 나섰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김치, 수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학교급식으로 납품 중인 식자재의 안전성·방사능·중금속·위생을 검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성분 분석팀이 학교의 식자재 시료를 채취해 납·수은·카드뮴(중금속), 요오드·세슘(방사능), 보존료(방부제), 인공감미료, 착색제, 미생물 등의 이상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는 △김치 안전성 검사(5·9월) △수산물 안전성 검사(5·9월) △가공식품 안전성 검사(5월)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2~10월) △축산물(한우) 검사(4·6·7·10월)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업체 위생 관리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수요자·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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