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좋은이웃들’ 유공기관으로 복지부 장관 표창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6-25 13:35:40
만덕종합사회복지관, 10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2만여 명에 복지서비스 제공
부산 북구는 좋은이웃들 장관상 수상.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좋은이웃들 유공자’ 수행기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민·관·민이 협력해 위기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조기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이다.
이번 수상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15년부터 자원봉사자 1,250명과 함께 부산 북구 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복지관은 사회변화와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체 발굴, 민관협력, 외부자원 연계 등을 지속 추진하며 마을지향복지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 총 2만1,000여 명에게 약 10억 원 상당의 물품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평가에서도 10년 연속 최고 등급(가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신모 관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지역주민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과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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