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중소기업 동반성장 자금 지원 확대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3-26 11:14:10

IBK기업은행 협력 480억 원 규모 대출 지원
이자 1.68% 감면…기업당 최대 10억 원
평택시청 전경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평택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경기 평택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6년 중소기업 동반성장 자금지원사업’을 시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시가 연차별로 예산을 출연해 240억 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예탁금의 2배수인 480억 원 규모의 대출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는 구조다.

은행은 격년으로 대출을 실행하고, 매월 만기가 도래한 자금을 활용해 관내 기업에 일정 수준의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026년 이자 감면율은 1.68%로 적용되며, 기업당 최대 10억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대출을 지원한다.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과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금 지원을 통해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또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추진 기업으로, 평가 기준 점수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평택시 기업투자과에 유선으로 접수한 뒤 IBK기업은행 영업점 상담을 거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이 경영 안정과 설비투자, 수출 운영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치금 증액과 지원 규모 확대, 추가 자금 지원사업 신설 등을 통해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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