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교산단 기반시설 재정비 본격화…"기업성장·주민공생형 모델될 것"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4-17 11:30:09
| ▲평택시청 전경. |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는 1991년 착공해 1993년 준공된 노후산업단지로 53만5000㎡(산업시설 40만7000㎡, 지원시설 3000㎡, 공공시설 8만㎡, 녹지시설 45000㎡)에 73개의 업체가 입주했으며 약 3000명의 근로자가 조업 중이다.
그동안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차량증가에 따른 주차문제, 근로자 보행환경 문제, 주변지역 도시화로 인한 소음문제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평택시는 ‘경기도 YES산단 육성사업’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도비 2억원과 시비 4억7000만원 투입해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증진과 함께 주민과 공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부도로 저소음포장, 소음 및 먼지 등 방지를 위한 환경피해방지시설 설치, 도로구조개량을 통한 보행로확보와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도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평택시 노후일반산업단지를 개량하고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을 개량해 평택(세교)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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