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가야 왕릉급 고분 229기 확인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7-01-26 11:25:46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장수군은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과 학술용역계약을 체결, 진행 중인 장수군 가야고분군 분포조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4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한영희 장수군 부군수와 각실과 소장 및 읍면장과 장수가야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전주대학교 송화섭위원장과 군산대학교 곽장근박물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보고회 진행을 맡은 유철 전주문화유산원장은 ‘기존 자체조사를 통해 208기가 확인됐고 올해는 동촌리‧삼봉리 고분 일원에서 고분 229기가 확인됐다고 조사성과를 밝혔다.
조사를 직접 참여한 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조사과정에서 기존 조사된 고분이 훼손된 곳이 몇 군데 파악됐고 이는 무관심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조사에서 고분 수십기수가 확인됐는데 고분의 기수뿐만 아니라 고분별 높이‧규모‧위치 등을 정확히 표기하고 이 고분의 보존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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