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설 명절대비 AI·ASF·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1-01-28 11:24:24
| ▲방역 모습.(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 및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대책으로는 우선 고속도로, 국도변 진출입로와 읍·면 주요 도로에 축산농가 출입금지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귀성객들과 군민들의 행동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특별방역 상황실 가동하고 거점소독시설 1곳, 통제초소 2곳을 24시간 운영, 생석회·멧돼지 기피제·가축 소독약품을 공급해 축산시설 일제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장주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농장주 및 근로자에 대한 대인소독 강화를 독려하고, 농장별 특별 예찰도 병행한다.
김주수 군수는 “명절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가축 방역이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군민과 귀성객은 연휴기간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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