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개 개통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2-19 11:26:38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곳이 연달아 개통됨에 따라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부터 26일 사이에 중부고속도로 삼성 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나들목, 경부고속도로 옥산 나들목 등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개소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통 예정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적재중량 4.5톤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으로서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통과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현재 공용 중인(경부고속도로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 호남고속도로 양촌 하이패스 나들목) 2곳과 이번에 개통되는 4곳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나며 2017년 4개소(북현풍, 유천, 이천, 속리산)가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설계 중인 4개소(범서, 북구미, 충주, 임고)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국민이 보다 편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시행 중인 사업들은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