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19회 의성시낭송축제 개최…시와 음악으로 가을 물들인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2 11:29:38
‘한 편의 시, 천 개의 마음에 꽃피다’ 주제…가족 사랑·자연·역사를 시와 음악으로 표현
초등학생부터 전문 낭송가까지 참여…피아노·해금·가야금 어우러진 무대 마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시낭송가협회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컬처라인과 함께 '제19회 의성시낭송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편의 시 천 개의 마음에 꽃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혼성 3중창단 ‘이 베르다아니’의 오프닝 무대와 장효식 회장의 자작시 ‘꽃을 안다’ 낭송으로 시작된다.
이어 1부 ‘가족 사랑 시향으로 물들이다’에서는 낭송가 7명이 가족을 주제로 한 시를 낭송하고, 피아니스트 권영국이 연주를 선보인다.
2부 ‘시가 숲을 거닐다’에서는 옥전초등학교 학생들과 낭송가 6명이 ‘나 하나 꽃 피어’(조동화)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애송시를 낭송하며, 해금과 가야금 연주도 이어진다.
마지막 3부 ‘한시로 느껴보는 역사의 향기’에서는 퇴계 이황의 한시를 시극과 국악에 맞춰 낭송하고, 낭송가 5명이 ‘도산십이곡’을 함께 낭송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의성시낭송가협회는 매년 가을 정기 공연을 열고, 학교와 복지시설 등의 초청 공연과 학생 대상 찾아가는 시낭송 콘서트로 문학의 저변을 넓혀 왔다.
최유철 군수는 “시 한 편이 주는 위로와 울림을 군민 여러분이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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