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로페이와 함께하는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한용대 기자
pmcarp@nate.com | 2019-07-23 11:26:32
이번에 시가 발행하는 상품권은 100억원이며, 모바일 선불충전식으로 제로페이 내부에 탑재해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창원사랑상품권은 학원, 마트(농협하나로마트), 5대편의점, 프랜차이즈, 전통시장, 소매업 등 제로페이가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은 카드수수료가 0원이며, 소비자는 1인 월50만원과 연간40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발행기념으로 2개월간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4인 가족의 경우 한달에 최대 2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상품권의 파급효과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매출 증대△역외소비 감소에 따른 취업유발 효과 △지역사랑상품권을 매개로 지역공동체 강화와 사회적자본 마련 △현금유동성 확보 및 지역소득의 역외유출방지 효과 △생산유발과 부가가지유발효과 △소비촉진 및 가계수입증대 효과 △소상공인 등 카드수수료 절감 등이 있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가와 소비자들의 가계지출 부담을 줄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소비자의 혜택을 늘려 소비자가 소상공인을 찾게 되면 경제는 활성화되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나아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혜택이 소비자에게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도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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