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3-24 11:33:42

4월 중순부터 상담예약 접수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6월 23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권익위는 각 분야 전문 조사관·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을 전국에 파견해 지역 주민 고충이나 애로를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인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를 찾는 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환경, 도로교통,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각 분야 10여명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을 발굴해 개인·기업 후원 등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복지분야 상담사도 참여한다. 

이동신문고 조사관들은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한편,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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