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 안전한국훈련’ 민관합동 실전 모의…성공적 마무리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10-23 11:30:17

재난안전상황실 토론훈련·hy 평택공장 현장훈련 동시 연계
대규모 사업장 화재의 산림 확산 가정…16개 기관 300여 명 참여
초기 상황전파→대책본부 운영까지 전 과정 점검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과 hy 평택공장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했다. 대규모 사업장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평택시를 비롯해 송탄소방서, 평택경찰서, 한국전력, KT, hy 평택공장 등 16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평택시 자율방재단과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합류해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 초기 상황전파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하며 기관 간 협력과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했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평택시 제공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택시의 의지를 보여준 자리”라며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재난에 강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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