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112 반복신고 분석 강화…예방 중심 치안체계 구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10 14:14:25
이상동기 범죄는 무관용, 위기 대상자는 복지 연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사상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백양홀에서 각 기능별 과장과 지역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12 반복신고 분석 기반 예방적 치안활동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12 반복신고의 유형과 빈도, 패턴을 분석해 기능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범죄 예방 중심의 치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상경찰서는 부산경찰청의 예방적 치안활동 정책에 맞춰 반복신고를 이상동기 범죄, 생계형 범죄, 비경찰 업무 관련 신고 등 9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이상동기 성향의 반복신고는 초기 단계부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적극 대응하고, 정신위기나 생계형 범죄와 관련된 신고는 위기 개입이 필요한 신호로 판단해 관계기관과 연계한 복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반복신고 분석을 통해 범죄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지역 내 상가 밀집지역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행인을 위협한 피의자는 과거 반복적인 112 신고 이력이 확인돼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으며, 경찰은 신속히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상경찰서는 앞으로도 반복신고를 시민 일상 속 위험을 알리는 전조 신호로 보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별 대응회의를 정례화해 지역 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치안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