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초복 맞아 독거노인 대상 ‘삼계탕 나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20 11:34:23
지역사회 단체 후원·참여로 복지사각지대 지원 앞장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황지동 사회단체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179가구를 대상으로 ‘황부자 보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으며, 고재창 시의회의장과 각 단체 회원들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황지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7월 17일에는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18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문곡소도동 협의체는 공공위원장과 민간위원장 공동 주관으로 준비했으며, 심상운 민간위원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와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행사에 함께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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