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 창업·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교육 개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08-29 11:36:14

JBNU 지역발전연구원 주관…청년 창업·상권 활성화 논의
인구 감소·청년 유출 대응 위한 정책 아이디어 모색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설계 계기 마련”
남원시, 청년 창업 정책 교육 개최.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과 상권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남원시는 지난 28일 남원이음센터 3층 공유강의실에서 ‘청년 창업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JBNU 지역발전연구원(남원발전연구소)이 주관했다.

최근 남원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유출로 산업 기반과 지역 활력이 약화하고 있다. 특히 창업 기반 시설 부족으로 청년층 정착이 어려운 만큼, 청년 창업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과 상권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교육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수영 본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위기 진단, 청년 창업 및 상권 활성화 사례 분석, 남원형 창업 거리 조성 방안 등을 강의했다. 남원시 공무원과 관련 기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과 상권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교육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추진하고, 창업과 문화가 융합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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