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프로 출시 후 중고폰 판매 신청 전작 대비 11% 증가…3년 쓴 아이폰15 가장 많아

마나미 기자

| 2026-09-30 12:10:43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출시 후 1주간 중고폰 판매 신청, 아이폰17 출시 당시보다 11% 증가
-아이폰17 때는 아이폰14, 아이폰18 때는 아이폰15…2년 연속 ‘3년차 모델’ 신청 1위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중고폰 판매 플랫폼 ‘셀로(sello)’가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출시 후 1주간의 중고폰 판매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17 출시 당시보다 전체 판매 신청이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이 판매를 신청한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15였다. 지난해 아이폰17 출시 당시에는 아이폰14가 가장 많아, 최근 두 차례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모두 출시 후 3년이 지난 모델이 판매 신청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18 출시 후 판매 신청, 아이폰17 출시 당시보다 11% 증가]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출시 이후 1주간 셀로의 중고폰 판매 신청 건수는 아이폰17 출시 이후 같은 기간보다 약 11% 증가했다. 신제품 출시 직후의 동일한 기간을 비교한 결과 올해 중고폰 판매 신청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이다.

아이폰18 프로 출시 후 중고폰 판매 신청 전작 대비 11% 증가...3년 쓴 아이폰15 가장 많아

아이폰18 출시 직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출시 이후 1주간 판매 신청은 출시 직전 1주간보다 약 277% 증가해 약 3.8배로 늘었다.

판매 신청 기기의 구성도 아이폰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었다. 전체 판매 신청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출시 전 44%에서 출시 후 88%로 44%포인트 상승했다. 출시 이후 판매 신청 10건 중 약 9건이 아이폰에 집중된 셈이다.

전년 신제품 출시 당시보다 판매 신청이 늘어난 동시에 올해 출시 전후로도 신청 규모와 판매 신청 모델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출시가 기존 아이폰의 중고폰 판매 수요를 빠르게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17 때는 14, 아이폰18 때는 15…‘3년차 모델’ 2년 연속 1위]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출시 이후 판매 신청된 아이폰을 시리즈별로 살펴보면 아이폰15가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4와 아이폰16이 뒤를 이었다. 아이폰14와 아이폰16의 신청 건수는 비슷한 수준이었고, 아이폰15는 두 시리즈의 평균 신청 건수보다 약 9% 많았다.

지난해 아이폰17 출시 당시에는 아이폰14의 판매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3과 아이폰15가 뒤를 이었다. 2025년에는 출시 3년차였던 아이폰14가, 올해는 같은 연차에 접어든 아이폰15가 각각 가장 많이 접수되면서 신제품 출시 시점에 3년가량 사용한 아이폰을 판매하려는 흐름이 2년 연속 나타났다.

3년차 모델에서는 프로 계열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아이폰17 출시 당시 접수된 아이폰14 중 프로와 프로맥스 비중은 약 84%였으며, 아이폰18 출시 이후 접수된 아이폰15에서도 프로와 프로맥스 비중이 약 78%를 차지했다. 최근 두 차례의 신제품 출시 모두 3년차 모델 판매 신청 10건 중 약 8건이 프로 계열이었던 셈이다.

이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3년가량 사용한 아이폰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고, 그중에서도 기존 프리미엄 모델을 사용하던 고객의 중고폰 판매 신청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흐름을 보여준다.

[신제품 교체 후 쓰던 폰 판매…개인정보 삭제 여부도 확인해야]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판매할 때는 판매 방법과 함께 개인정보 처리 방식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셀로는 판매된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국제인증솔루션 블랑코(Blancco)를 통해 복원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삭제하고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발급한다.

셀로에서는 온라인 판매와 키오스크 판매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무료수거와 무료반송을 제공하며, 일부 LG유플러스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현장에서 검수와 판매대금 수령까지 진행하는 ‘즉시보상’ 또는 약 2분 만에 중고폰을 맡기고 이동하는 ‘간편접수’를 이용할 수 있다.

셀로 관계자는 “최근 두 차례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모두 출시 3년차 모델의 판매 신청이 가장 많아, 3년가량 사용한 아이폰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나타나는 흐름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기기 교체 후 쓰던 폰을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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