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호남향우회 출범…박남일 초대회장 취임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4-05 11:48:28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세종 호남향우회가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유성구 호텔ICC 3층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남일 대전·세종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고영석 서울호남향우회장, 윤복남 경기도 호남향우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조원희 시의회부의장, 이강현 국민의당 세종시위원장, 김종천, 박혜련, 권중순, 전문학 시의원 등 향우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세종 호남출향인들은 그동안 대전에서 광주·전남지역민들로만 구성돼온 향우회를 승화시키고자 전남·북이 하나되는 향우회로 확대하자는 뜻을 모아 대전·세종 호남향우회를 결성했다. 대전·세종 호남향우회는 지난해 결성된 세종 호남향우회와 계룡 호남애향회까지 통합해 운영된다.


 
초대회장에 취임한 박남일 회장(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기존 광주·전남 향우회와의 갈등 우려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을 찾아 분열이 아닌 새로운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자신을 녹여 불꽃을 피우는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해 건강한 호남 향우회로 발돋음 시켜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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