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가뭄 사태 극복 위한 종합대책 협의 실시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0-14 07:12:06
김정훈 정책위의장, 유일호 국토부 장관 등 참석…안정적 수자원 확보 방안 등 논의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늘(14일) 오전 당정회의를 열고 최근 심각한 가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월18일 가뭄대책 추진현장인 영주시 문수면의 벼 농가를 방문해 급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당정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가뭄 실태를 점검하고, 가뭄 피해 지역의 안정적 수자원 확보 방안 등 종합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당 측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명수·황영철 정책위부의장 등 정책위 소속 의원, 가뭄 피해지역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정부 측에서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등 소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당정협의 계획을 밝혔으며, 가뭄 취약 지역을 위한 물 지원 및 지하수 개발 등 단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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