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평양의 현재' 담은 판문점 출입기자 진천규 강연…선착순 50명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1-19 11:40:57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판문점 출입기자로 활동하며 방북 취재를 성공해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를 출간한 진천규 작가의 강연이 다음달 4일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서울도서관은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도서관 강좌신청 홈페이지(lib.seoul.go.kr/lecture/applyList)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천규 작가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를 성공한 판문점 출입기자다. 그가 출간한 도서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타커스/2018)’는 당시의 방북 취재내용을 토대로 작성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진천규 작가가 방북해 취재를 하게 된 이유, 작가가 직접 평양을 찍은 사진과 사진에 대한 설명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평양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평양 시민들의 현재 생활은 어떠한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사람이 사는 모습은 서울과 평양 어디에서나 같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진천규 작가에게 궁금한 점이나 강연 내용에 대해 질의하는 시간도 있다. 

 

강연은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서울자료실(02-2133-0306~7)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실제 평양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