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름철 빙계계곡 물놀이장 본격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9 11:45:11
사촌빙벽 대신 안전 강화한 물놀이장 개방…8월 31일까지 운영
물놀이 안전교육.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춘산면 빙계계곡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았던 점곡면 사촌빙벽은 2025년 산불로 인한 낙석 발생과 바닥 훼손 등으로 인해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군은 빙계계곡으로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빙계계곡에는 안전관리요원 8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며, 인명구조함, 위험 표지판, 부표, 현수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6월 30일에는 안전관리요원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 물놀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우리 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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