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시 녹지 확대 전략 논의…생태도시 꾸리찌바 사례 공유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4-16 11:45:14

– 생태도시 꾸리찌바 사례 참고해 도시 녹지 확대 논의 안성시는 4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실천을 위한 분야별 세미나」의 두 번째 회차를 개최했다.안성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안성시는 4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실천을 위한 분야별 세미나」의 두 번째 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태도시를 위해 도시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브라질 꾸리찌바(Curitiba)의 생태도시 사례를 참고해 안성시 녹지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안성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건설관리과 관계자, 총괄계획가 등 관련 실무진이 참석해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도시 녹지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공원 확충 ▲도시 숲 조성 ▲가로수 및 녹지축 연결 ▲하천 정비와 수변공간 생태 복원 등 녹색 인프라의 통합 관리와 확장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도시 전역의 녹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들이 공유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회복력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라며, “이번 세미나가 도시 녹색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녹지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3회차에 걸쳐 에너지, 도시문화, 식량안보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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