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다시 몰고 온 볶음너구리!’ 농심, ‘볶음너구리’ 소비자 성원에 한정 재출시

마나미 기자

| 2026-10-14 12:05:30

-단종 후 온라인 검색량 2배 증가…농심 단종 제품 중 재출시 요청 1위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농심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오는 10월 27일부터 볶음너구리 봉지면과 용기면을 한정 수량 재출시한다.

볶음너구리는 너구리 특유의 쫄깃하고 굵은 면발에 해물의 감칠맛과 매콤함을 더한 볶음면으로, 2017년 출시해 2024년 단종된 제품이다.

농심 볶음너구리 봉지면, 큰사발면 제품 이미지

볶음너구리는 단종 이후 오히려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이례적인 제품이다. AI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볶음너구리의 온라인 검색량은 2024년 약 6만 3천 건에서, 2026년은 8월까지 약 10만 건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수출용 볶음너구리 시식 후기나 기존 너구리를 활용해 볶음너구리의 맛을 재현하는 레시피 등을 자발적으로 공유한 결과다.

재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꾸준히 이어졌다. SNS에서는 볶음너구리의 재출시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모임이 자발적으로 형성됐고, 최근 2년간 농심에 접수된 재출시 요청 제품 중 볶음너구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농심이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안테나숍 ‘신라면 분식’의 판매 제품 가운데 수출용 볶음너구리가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농심이 다시 선보이는 볶음너구리는 기존 제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너구리 특유의 쫄깃하고 굵은 면발에 홍합, 오징어 등 해물의 풍미와 매콤한 맛을 더해 볶음너구리만의 ‘해물 볶음면’ 맛을 살렸다. 용기면에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적용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출시에 앞서 10월 14일 농심몰에서 볶음너구리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3천 명 한정이며, 볶음너구리 봉지면 16입으로 구성됐다.

농심 관계자는 “단종 이후에도 볶음너구리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비자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실제 다양한 채널에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소비자의 목소리로 다시 돌아온 제품인 만큼 볶음너구리를 기다려온 분들에게 반가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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