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野,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 준수 위해 적극 협조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02 11:08:20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 준수는 국민과의 약속 이행…더 이상 시간 끈다면 국민 외면 받을 것”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내년도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이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2일) “19대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불신 국회’가 되지 않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의 법정시한 준수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역사교과서를 핑계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우리의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논의 제안에 여전히 묵묵부답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룰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 개혁의 첫 단추는 올바른 선거구 획정에 있다. 더 이상의 시간 끌기는 국민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야당은 선거구 획정 논의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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