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 참석

유공자 시상·힐링 콘서트·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지난 12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음악과 공연으로 구성된 힐링 콘서트가 열려 종사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캐리커처 체험, 고독사 예방 홍보, 저출생 부담 완화 캠페인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배광우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삶 전 과정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이해 증진과 종사자 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며, 의성군은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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