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희망재단, '노인일자리' 작년에 이어 올해 136개 일자리 만든다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20-02-07 11:49:51

▲2020년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에서 세번째 강원랜드 희망재단 고광필 이사장, 오른쪽에서 네번째(왼쪽 세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 강규성 본부장, 그 외 폐광지역 4개시군 협력기관 대표 4인.(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 희망재단(이사장 고광필)은 7일 하이원 팰리스호텔 소나무룸에서 ‘2020년 사회통합형 노인 일자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고광필 희망재단 이사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 강규성 본부장 및 폐광지역 4개시·군 협력기관 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폐광지역 ▲노인 일자리 모델 개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지표 도입 등 이다.

이번 협약은 2008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추진됐다.

강원랜드 희망재단 등 협약체결 기관은 폐광지역 4개시·군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저 생활선을 보장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희망재단은 2019년 강원랜드 사회적가치실현실에서 이관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으며, 정선 65개, 태백 및 영월 각 20개, 삼척 15개 등 총 12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에도 희망재단은 생태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관리, 공동체돌봄서비스 제공, 목공소 및 공방 운영 등 총 136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 희망재단 노인일자리 사업은 각 지역별로 정선 3.3기념사업회, 태백 시니어클럽, 영월 화이통협동조합, 삼척 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자 교육과 사업평가 지표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