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3월 1~10일 수출 215억 달러…전년比 55.6% 증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6-03-11 12:02:05
반도체 수출 급증으로 동기간 수출·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관세청은 11일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2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으며, 수입은 194억 달러로 21.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일에서 올해 6.5일로 늘었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25억1천만 달러) 대비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3월 1~10일 기준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 수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75.9%), 컴퓨터 주변기기(372.1%), 석유제품(44.1%), 승용차(13.9%)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선박(-61.9%)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76억 달러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3%로 전년 대비 15.4%포인트 확대됐다.
국가별로는 중국(91.2%), 미국(69.9%), 베트남(62.4%), 대만(126.8%) 등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6.4%) 등은 감소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53.7%를 차지했다.
수입은 반도체(53.5%), 반도체 제조장비(10.4%) 등의 품목이 증가한 반면 원유(-1.4%), 가스(-6.4%) 등은 감소했다. 원유·가스·석탄을 포함한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0.6%), 유럽연합(41.3%), 미국(22.8%), 일본(29.5%), 대만(15.7%) 등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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