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택시산업-플랫폼 간 상생발전 방안 모색
남성업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6-14 12:02:11
이번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기술과 택시의 결합,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 등 운송 플랫폼과 관련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택시와의 상생틀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는 한편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정경훈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국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출시하기로 합의한 만큼 합의사항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택시와 공유경제의 상생과 갈등해소를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업계에서 규제개선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국토부와 코리아 스타트업포럼은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논의에 다양한 스타트업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업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두 업계가 상생 발전하도록 하겠다”면서 “동시에 국민들이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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