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청년청, 2025년 ‘열린 정책 플랫폼’ 역할 강화…참여·성장·정책으로 연결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2-31 12:01:28

"청년이 주도한 2025 성과 결산"

역량 강화→커뮤니티 활동→정책참여 단계적 구조 구축
청년정책페스타로 확장…249건 정책 제안·현장 참여 확산
청년정책페스타. 관악문화재단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서울 관악문화재단 관악청년청이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의 일상, 커리어, 관계, 정책참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열린 정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단기 지원을 넘어 역량 강화, 커뮤니티 활동, 정책참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관악청년청은 금융·문화·인문 등 일상 밀착형 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된 ‘넥스트트랙’과 취업 실무 중심의 ‘커리어트랙’으로 청년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해 750명이 참여했다. 청년이 직접 강사가 되는 ‘체크메이트’ 프로그램도 시즌제로 추진돼 청년강사 29명, 참여자 640명을 배출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확장했다.

이 같은 흐름은 연말 ‘청년정책페스타’로 이어졌다. 12월 19~20일 열린 페스타에서는 정책·문화·건강·여가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사전 접수된 249건의 정책 아이디어 중 최종 정책대상에는 ‘관악형 초밀착 청년 생활공동체 G-Link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정책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청년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청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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