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는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시민자율정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각 읍면동에 주민등록된 만19세이상 화성시민 100명이다. 취업취약계층, 청년구직자, 다수의 부양가족, 봉사활동 유경험자 등은 우선 선발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근무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정비에 따른 보상금액은 가구당 최대 150만원이다. 한달에 장당 현수막 1000원, 족자형·깃발형 현수막 500원, 벽보 50원을 정비한다.

김용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하면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힘을 합쳐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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