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5년 행정 전 분야서 역대 최대 성과 거뒀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12-27 12:18:26

17개 부서 48건 수상· 2억3200만 원 재정 성과금 확보 장성군청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구·농업·보건·환경 등 다양한 분야 평가에서 총 48건의 수상을 거두며 재정 성과금 2억3200만 원을 확보했다.

장성군은 27일 인구 감소 대응, 농정 혁신, 보건 행정 등 주요 국·도정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약 33% 늘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과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인구 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중심으로 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모델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평가 대상과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거버넌스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식량·원예 최우수, 귀농어귀촌 우수 시군 평가 대상 등도 함께 받았다.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 수상, 결핵 예방 관리와 감염병 관리, 지역사회 건강 증진 등 세부 분야에서 총 9개 기관상을 받았다.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 시군 선정,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환경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장성군이 17개 부서에서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상사업비를 포함해 총 2억3200만 원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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