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 금속탐지기로 1천만원 상당 순금팔찌 찾아 주민 품으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5-13 14:09:47

의류공장 작업 중 분실한 24K 순금팔찌 현장 수색 끝에 발견
“포기 말자” 끝까지 수색한 경찰 대응에 주민 눈물로 감사
의류공장에서 분실한 1천만원 상당의 순금팔찌를 금속탐지기를 활용하여 현장수색 끝에 주민에게 되돌려 주었다.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연제경찰서는 의류공장에서 분실된 1천만원 상당의 순금팔찌를 금속탐지기를 활용한 현장 수색 끝에 찾아 주민에게 돌려줬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소재 의류공장에서 근무하던 70대 여성 A씨가 딸과 함께 거제지구대를 방문해 “작업 중 착용하고 있던 순금팔찌를 잃어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분실한 팔찌는 24K 순금 10돈 규모로 시가 약 1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단순 분실신고 처리에 그치지 않고, 지구대에 보관 중인 금속탐지기가 순금에도 반응한다는 점을 확인한 뒤 곧바로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경찰관들은 공장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2층 작업장과 4층 물류창고 등을 중심으로 포장 박스와 쓰레기봉투, 작업장 내 옷더미 등을 약 30분간 일일이 확인했다.

수색 과정에서 A씨는 “이제 그만 찾아도 된다”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출동 경찰관들은 수색을 이어갔고 결국 2층 작업장 내 옷더미 속에서 금속탐지기 반응을 확인해 순금팔찌를 발견했다.

팔찌를 되찾은 A씨는 “정말 찾을 수 있을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리며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제경찰서 관계자는 “단순 신고 처리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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