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디지털상거래(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공모 선정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2 13:34:39

국비 42억 원 확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거점 구축 울산시청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 남구 삼산동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디지털상거래(커머스)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상거래(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38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8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시설 조성과 장비 구축 등을 거쳐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시설,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소담스퀘어 울산’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스튜디오를 비롯해 주방(키친)·다중(멀티)‧1인 미디어 스튜디오, 교육장, 교류공간(미팅라운지), 녹음실, 편집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설은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1층 다목적시설에 조성된다. 교육·상담(컨설팅)과 콘텐츠 제작 지원,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운영, 온라인 판로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전문 지원체계로 운영된다.

사업 운영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총괄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롯데쇼핑(주) 이(e)커머스사업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울산연구원 빅데이터센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디지털 전환 기반(인프라) 지원, 온라인 판촉(마케팅) 연계 등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는 최근 비대면 소비 확대와 온라인 중심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대응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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