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 개최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5-19 12:13:35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5월 17일 안성시 금광면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열린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확대 개최됐다. 기존 마을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금광호수 수변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수변화원 준공식과 달빛축제 개회식이 열렸으며, 이어 국궁과 드론 체험, 도자공예 시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푸드트럭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다.
특히 유채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조성된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금광면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금광호수와 수변화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를 살린 축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금광호수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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