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수영중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12-26 12:23:19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주변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영중학교에 ‘수영지구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는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때 빗물을 저장해 뒀다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자동으로 내 보내는 시설이다. 구는 총 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수영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길이 60m 평균 폭 38m 높이 9.4m의 1만7900톤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했다. 시간당 96.4mm 집중호우가 내릴 때 금련산 상류부 우수를 약 40분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용량이다.


이를 위해 수영중학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081m의 우수관로를 정비해 빗물이 손쉽게 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2013년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14년 실시설계용역, 2015년 3월 공사 착공을 거쳐 4년만에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저류시설 설치로 저지대 우수관로의 평균수위를 1.1m 낮추는 효과를 가져 와 약14만4700㎡의 침수피해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